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카페 화장실만 이용했다는 손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0

허무


BY 이선화 2001-05-19

제목없음

 


죽은 시간위에 나는 누웠네
무겁게
무겁게

그러나 또다시 가벼워지는 목숨

슬픔도 기쁨도 없는 막막함
허허로이 죽어버린 시간은
캄캄한 동굴속을 동강난 마음으로 걸어라하고

일어나야하는데 가야할길
멀고멀어
차라리 놓아버린 손

마침내 나는 우네

흐느끼는 어깨위로 무심히도
지나는 시간 시간들
허무
허무뿐이네


http://myhome.naver.com/bedesd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