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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1

어떤 남자의 고백


BY kbs53 2001-05-16

내일은 그녀가 시집가는날

완전하지는 않지만 자유롭게 만날 수 있기는 오늘이
마지막
코피 한잔을 마시는 동안
계속 어른 거리는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고백못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란 말인가
손잡지 않은 그리움은 죄란 말인가
은행나무 사랑도 있다 하던데

그래, 용기 없으면 사랑도 없다지

그녀의 얼굴을 본다 참 예쁘다
편안하다 즐겁다 떠있다 아침해 구름위로

잘가
마지막 코피한잔
우리 이 세상에 다시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