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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2

어둠


BY tree1356 2001-03-08




밤이오고있습니다
하얀어둠이 오고있습니다
가슴을저리며 불편해진다리를 절룩이며다가오고있습니다

팔에안겨진 힘찬소리를 목메어바라보고
웃음지어봅니다
평화로운눈가에 맺혀진미소와함께
저곳 저곳에서 어둠이다가오고있습니다

눈가에이어진 현기증을눕히고
길다란소형돌이속에
갇히고싶은 어둠을뚫고 저곳에서 그가다가오고있습니다

세상은조용한 소음으로 내게외쳐보지만
그것은 이미 나의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