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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4

食慾


BY 아리수 2001-01-17

가슴이 허전한데

냉장고 뒤져

한 양푼 가득 밥을 비벼 먹습니다.

마치 돼지처럼

꾸역꾸역 밀어넣습니다.

치받치는 설움을

식어버린 밥덩이가 삭히지못해

명치끝이 꾸욱 아파옵니다.

먹다가 일어나

숟가락 든 채

거울 앞에 섭니다.

웃깁니다.

그렇게는 죽어도 되고싶지않던

그런 모습하나 있습니다.

너무나 희극적이서

오히려 너무 슬픈 모습으로...



後記..여긴 너무 고운 詩가 많아요..
그래서 反感이 생긴 걸까요..ㅎ
누군가는 '똥'으로도 참 예쁜 시를 쓰더라만은...
나의 카타르시스가 님들에게 폐가 되지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