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허전한데
냉장고 뒤져
한 양푼 가득 밥을 비벼 먹습니다.
마치 돼지처럼
꾸역꾸역 밀어넣습니다.
치받치는 설움을
식어버린 밥덩이가 삭히지못해
명치끝이 꾸욱 아파옵니다.
먹다가 일어나
숟가락 든 채
거울 앞에 섭니다.
웃깁니다.
그렇게는 죽어도 되고싶지않던
그런 모습하나 있습니다.
너무나 희극적이서
오히려 너무 슬픈 모습으로...
後記..여긴 너무 고운 詩가 많아요..
그래서 反感이 생긴 걸까요..ㅎ
누군가는 '똥'으로도 참 예쁜 시를 쓰더라만은...
나의 카타르시스가 님들에게 폐가 되지않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