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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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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물안개가..


BY 박동현 2001-01-16


푸르른 여명에

새벽을 나르는

철새를 본다.

뿌옇게 피어나는

물안개를 헤치며

저 새는 이 안개가

강 기슭에 웅크린

나의 그리움이란걸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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