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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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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에서--3


BY 환 2000-12-15

내가 죽어 낙산의 바위가되고
네가 죽어 낙산의 파도가 되었다
바람이 불어도 서있는 바위가 되고
해가 져도 가지않는 파도가 되었다

대관령넘어 먼 바다에
혼자 울며 바위로 섰는데
너는 벌써 파도가 되어
바다 가득 출렁거리고 있었다

내가 죽어 낙산의 바위가 되고
네가 죽어 낙산의 파도가 되었다
종일 파도에 젖는 바위가 되고
종일 바위에 매달리는 파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