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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6

아픈만큼 자라는 여자


BY kbs53 2000-12-14

이별을 해보지 않고 사랑을 말하랴
눈물을 흘리지 않고 그리움이라 할건가
그이는 가셨습니다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
구름을 타고 가셨습니다
바람을 몰고 가셨습니다

참으로
이별 해보지 않고 사랑을 말했던 지난날
애절하지 못했던 맘
바라만 보아도 좋았던 시절
아픔을 모르던 날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던걸
오늘
알았습니다.

아픈 만큼
자라면
뭐가될래
가시를 찔려도 아파하지 않고
칼에 찔려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라난 나무 연하지만 질긴

그런 나무
그런 여자가 될거예요
아픈자리 치료하는
박수를 보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