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리 움 ** 유형의 방에서 내 의식은 뇌막염을 앓는 환자처럼 자꾸만 흐리멍텅해집니다 무한으로 나를 이끄는 불현듯 그대, 오늘은 왠지 그대 생각에 넘칩니다 생각해 보면 낭만도 눈물 흘리며 바라볼 하늘도 없습니다 까치 소리 들리면... 행여나 당신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루종일 매달린 일상이 아파 대추나무 가지 끝에 나앉아 있습니다 어느 시집에서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