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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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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BY 모야 2000-12-10


기도

오로지 하나

그 하나를 원할때

마음속은 하이얀

초 한자루가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위해

온 몸을 태우며

눈물만 남기고

사라진다.

그정성 그 마음

어디로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의 기도

먼 곳에서도

보아 달라고

기도

애타는 마음을

모두 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