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하늘뒤 먼 억겁의 시간속에서 나누던 눈웃음 문득 눈발처럼 가슴에 스며 기억의 햇살로 반짝 반짝 산넘어 물건너 마음건너 다시 인연을 건너 세월의 강에 띄운 기억 꽃잎이 되어 바람없이도 흩날리는 향기 어둔 새벽길 길잃어 울고있는 하얀새 인연의 향기로 울음 그치고 문밖을 서성이는 남은 미더움 속절없이 흩어져 가슴을 데우는 붉은 인연하나. 사하라의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