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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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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향


BY 필리아 2000-12-01

눈물 꽃


당신을 기다리며 흘린 눈물이

꽃이 되게 하소서.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눈물이

꽃이 되게 하소서.


그리움에 흘린 눈물이

바닷가 절벽에 꽃으로 피었습니다.


나의 눈물은 당신의 심장속에

한송이 꽃이 되겠습니다.


두 눈 멀어 그 꽃을 보지 못해도

천리길 만리길 향기를 흩날리는

만리향으로 피어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