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너를 보았을때
해맑은 너의 모습에서
나의 반쪽이라 믿어버렸다
난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했고
넌 그것을 착각이라고 말했지
너에게 누군가 다가서려 했을때
나를 떠나버릴것 같은 두려움에
무작정 너를 가져버렸다
난 그것을 운명이라 말했고
넌 그것을 오만이라 말했지
그리고 넌 내 곁을 떠나갔다
네 삶에 자그마한 바람이 불어도
내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는걸
넌 아니?
지금도 너만을 바라보며
너를 그리워하는 나의 사랑을
넌 아니?
이렇게 멀리서 지켜 볼 수 밖에 없는것이
내 몫의 사랑이라는 것을
넌 아니?
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