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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몫의 사랑


BY na660307 2000-12-01

내 몫의 사랑

맨 처음 너를 보았을때

해맑은 너의 모습에서

나의 반쪽이라 믿어버렸다

난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했고

넌 그것을 착각이라고 말했지

너에게 누군가 다가서려 했을때

나를 떠나버릴것 같은 두려움에

무작정 너를 가져버렸다

난 그것을 운명이라 말했고

넌 그것을 오만이라 말했지

그리고 넌 내 곁을 떠나갔다

네 삶에 자그마한 바람이 불어도

내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는걸

넌 아니?

지금도 너만을 바라보며

너를 그리워하는 나의 사랑을

넌 아니?

이렇게 멀리서 지켜 볼 수 밖에 없는것이

내 몫의 사랑이라는 것을

넌 아니?

난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