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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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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노을입니다


BY 메기 2000-11-30

너무도 가슴이 벅차
차마 부르지도 못하는
그리운 이름 하나
내 가슴 속에 있다네

가만히 입속에서 불러보아도
눈물로 목이메어와
끝내 부르지 못하는
아픈 이름하나
내 가슴속에 있다네

부르지도 못할 이름
불러서도 안되는 이름
그래서
그리워할수 밖에 없는 이름
그러기에 그 이름은
가슴속에 간직할수 밖에 없다네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름
버릴수 없어
나는 오늘도 그 이름
가슴에 품고
늦가을 노을속을 헤메었다네

저 노을 속 어디엔가
우리가 하나 될 세상이 있을것같아
슬픈 이름 품에 안고
노을속을 헤메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