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걸어가리 하얗게 찍히는 발자욱 보며 어디까지나 걸어 가리...... 뽀얀 산에도 내 발자욱 하얗게 밝아오는 벌판도 내 발자욱 삶의 흔적 점점히 찍으며, 흰눈 내리는날 어디까지나 걸어가리...... (피 맺히는 가시 밭길 하얀 눈위에 찍히는 핏자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