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하늘엔 그대 있지
편안한 그대 있지
내가 갈 수 없는 그 곳
거기에 그대 있지.
불러도 대답없는
부를 수도 없는 곳
거기에 그대 있지.
이 사람
술 한잔 하지
소주는 좋은 술
자네가 구워주던 안주로 먹던 술
좋은 술 한잔 받게
좋은 술 한잔하고
가슴에서 떠나시게
하늘엔 그대 있지
편안한 그대 있지
내가 갈 수 없는 그 곳
거기에 그대 있지
불러도 대답없는
부를 수도 없는 곳
거기에 그대 있지
2000. 5. 3. 쓰다
안녕하세요. 여기엔 오늘 가입한 새내기입니다.
저는 문학 전문 사이트인 www.al4u.co.kr 에서
시를 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글은 지난 4월 하늘 나라로 간 제 아내를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앞으로 좋은 글로 뵈었으면 하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