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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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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하나


BY a.z.m. 2000-11-01

그리움 하나

쉴새없이 떨어지는 빗줄기가
그리움이 되어 튀어오릅니다.

바람이 불어올때면, 비가 내릴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리움입니다.

아름답게 채색된 그림으로 그려진
아련한 기억들이 한 아름입니다.

나이 들어간 만큼, 지나온 세월만큼
오늘, 내리는 비에 젖어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쯤 흠뻑 파묻혀서
이렇게 눈을 감아 보고 싶습니다.

차곡차곡 쌓여 있는 추억의 상자에서
소중히 묻혀있는 그리움 하나를 꺼내봅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소리에
그저 바라다 보이는 추억속에 서있습니다.

귓가에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악소리에
그려지는 미소가 있습니다.

빛나는 별도 가졌었고
옥구슬 같은 눈물도 머금었었습니다.

값진 이름으로 기억되었던 모든것들을
이제 지금의 행복으로 다시 추억속에 묻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