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그대는 가슴 절절히 장미꽃 사랑을 남기고간 여인 여름날 화려하게 피고간 자욱처럼 처절함을 저하늘 저구름은 아는지 맺힌 이슬 감추고서 노을을 바라보면 진한 피빛사랑이 밀물처럼 밀려와 가슴 파고드네 내 지난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