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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속에서 유채꽃밭은


BY 박동현 2000-10-10

[[ 달력 속에서 유채꽃밭은 ]]

노오란 유채꽃이 매혹적인

달력속 풍경은 제주도인데...

난 제주도엔 한 번도 못가봤다.

사이판이나,제주도나 내겐

낯설긴 똑같은 동네.

유채꽃밭 너머로 낮게 업드린

한라산은 거북이 등껍질 같다.

저곳에 백록담이란게 있단말이지?

흰사슴이..물을 마셨을까?

신선이 사는 동네 같다.

아무런 근심도 죽음도 아픔도 없는.

그곳엔 노란 햇살 속에 향그런 바람불고

이어도 전설의 여인네는 더욱 매혹적이네.

나도 나의 섬에 가고 싶다.....

저리도 이뿐 유채가 피어났을까?

하늘거리는 날개를 가진 노란나비가 되어

그대라는 유채밭을 날아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