呼不秋來握夏去 가을은 부르지 않아도 오고 여름은 잡아도 가네 寒露降枾棗紅熟 찬이슬 내리니 감 대추 붉게 익고 有我沈處有來慕 내마음 있는곳에 그림운님 오실까 心淵波高孤夜長 심 연 의 파도는 높고 외로운밤 길기만 하네 浮生歲月何處留 덧없는 인생 어느곳에 머물꼬 夢慕逢爲口接口 꿈속 그리운님 만나 입맞춤 하는데 誰稱秋哀節爲搖 누가 가을를 슬픈 계절이라 노래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