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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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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BY SHADOW 2000-10-05

당신과 나


당신
세상에 둘도 없는 당신이지여

세상에 둘도 없는 나이지여

당신과 나 사이엔
무엇이 있을까여?

깊고 푸른물 조용히 흐르고 있었고
멈추었으면 하는 바램의 시간들 속에서
당신은
나의 노래가 되었고
나는
당신의 향기가 되엇나여?

당신의 느낌위에서
홀로 춤추다 지치면
나 당신의 품속을 파고 드는
한 마리 작은 새가 됩니다

당신은 아시나여?
기다림으로 점철된 나의 아픔이
머무는 그곳에서 나 언제나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당신이 나에게 보여주는
사랑의 깊이보다 더한 사랑을
내가 당신께 드린다 하여도
그건 부끄럼이 아니겠지여?
사랑은 수치가 아니라구 했어여
더군다가 마니 사랑한것은 더더욱
부끄럼일 수 없겠지여

당신
만날 수 없는 많은 정지된 시간속에서

맘으로 열린 문을 향하여
때론 아픔으로
때론 기꺼움으로
그 길을 달려갑니다

눈으로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당신도
나도
알고 있지여

언제나
진실은 진실이기에 아름답고
언제나
사랑은 사랑이었기에 빛나고
당신은
당신이기에 존귀합니다

당신이 있어
우주가 되고
우주이기에 당신을 더욱 더 사랑합니다

당신과 나
우린 서로에게 세상의 단 하나의
존재로 존재하기에
당신 살아있음이 나에겐 세상이고
나 살아있음이 당신에겐
우주이기를 바랍니다

당신 아시나여?
아침이 오고
하루가 열리면
새들이 지저귀고
그 속에서 나 눈 뜨며
당신 생각하고 있음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