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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에서...[답장]


BY *하늘* 2000-10-04

당신이 떠나시던 날 하늘에
일곱빛깔의 무지개가 아름다웠어요
당신이 가시는 길을 축복이라도 하는것처럼
무지개는 그렇게 아름다웠답니다.
아마 그 무지개는 당신이 하늘로 가는
길을 잃어버릴까봐 당신을 인도하러 왔나봅니다.
비록 몸은 차가운 땅속에있지만
영혼은 아름다운 무지개를 타고서
천국에서 머물기를 바랍니다.
그곳에는 아무런 고통도 생각도 없는 곳일테니까
아름다웠던 무지개처럼
천국에서의 아름다운나날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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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실에서의 글을 읽다가 몇자 적어봤어여
한동안의 마음은 아프겟지만 언젠가는 우리도 떠나간다는것
40대에 떠나는것이나 30대에 떠나는 것이나
언젠가는 그렇게 떠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같은 입장인것 같군요...
서로가 한사람씩 잃었다는것....
아픔은 빨리 잊는게 좋을것입니다.....힘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