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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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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버리고


BY 박동현 2000-09-29


일렁이는 그림자가 추하다.

그 속의 영혼엔 향기가 없다.

끝도 없는 집착에 매달려

끝내 초라해지는 나의 영혼.

이제 맑고 고요한 향기로

다시 태어 나고 싶다.

너를 버리고

편안한 목소리로

세상과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