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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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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서른하고도 여덟


BY 강혜옥 2000-09-10

내 나이 서른하고도 여덟!
서른하고도 여덟!
서른하고도 여덟!
왜 이리도 가슴이 시린지 모르겠군요.
서른하고도 여덟에......
왜 이리도 가슴이 져려오는지.
서른하고도 여덟에......
잃은 것과 얻은 것
그래요. 그래요.
우린
그 시간 동안 정말 잃은 것도, 그리고 얻은 것도 참 많군요.
풍성한 한가위랍니다.
우리의 추억도, 지금도, 미래도,
더불어 풍성하길 빌어봅니다.
우리 나이 서른하고도 여덟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