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사랑으로 - 그 두번째
대지의 촉촉함이
우리 숨결의 자양분이 되듯
님의 사랑은
나의 가슴을 적시우고
나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님이 내게로 다가와
나의 가슴을 열게하고
님의 속삭임은
나의 가슴속에서
아침이 되어 들려오는
숲속 새들의 지저귐처럼
나의 온 맘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님이 전해주는 말들은
나의 삶의 새로운 지침이 되어
난 그 말을 먹고
그 말을 내것으로 받아 들이며
님의 숨결로 살고
싶습니다
님이 내게 보여주는
그 모든 것들을
순간 순간 이어서
영원으로 가도록 님의
발자국 하나하나에
나의 마음을 고이 접어
깔아두고 싶습니다
님이 내게로 와
나의 맘속에서 자라고
내가 님에게로가 님의
그 모든것으로 남을 수 잇다면
님과 나는 정녕
하나가 되어 세상의
모든 파도를 넘고
세상의 모든 산들을 넘어
우리가 지난날의 여정을
돌이켜 보며
노을진 강가 길옆을
따스한 눈빛으로 걸으며
인생의 따뜻함을 이야기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살아 있음을 감사하고
세상에 하늘아래 님과 내가
존재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도
사랑의 힘은 위대하고
님의 사랑은 더더욱 위대합니다
때론 방황과 좌절의
그늘 밑에서 고통으로 얼룩진
가슴을 들여다 보며
현실속으로 돌아와
현실의 눈으로 님을 거부도
해 보지만 님의 사랑은
그걸 겨울날의 햇빛처럼
사르시 녹이며 녹은 눈들이
눈물이 되어 흐르게 하고
그 눈물들은 내 가슴의
촉촉한 자양분처럼 흡수되어
님의 사랑으로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님으로 하여
새로 태어나는 기쁨과
님으로 하여
다시 산다는 희열의 환희를
느끼며 나의 시간들이
흘러감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괴로움과 고통이 수반되는
사랑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님으로 하여
그 고통을 녹일 수 있기에
이제 두려움을 감추며
사랑의 길로 접어들렵니다
흐르는 시간은
때로는 찰나처럼
또 때로는 끝나지 않는 형벌처럼
영원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흘러서
님과 내가 얼마나
사랑하며 사랑으로
그 길을 걸어왓는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믿음이란 결실을 맺으며
님과의 약속이
우리 인생의 여정속에서
살아 빛나고
살아 숨쉴때
나는 님의 가슴속에서
영원이라는 이름으로
님의 한 분신이 되어
님속에 존재하고
님속에서
깨어나지 않을
길고도 깊은 잠을 자며
다음 세상에서의 만남도
꿈꾸겟습니다
님이여
내가 님을 만나
님의 맘속에서 님의
모든것이 되고
님이 내게로 와
내 맘속에서 모든것이 되어
님과 내가 하나로 되었을때
우리는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빛나는
그리고 가장 존귀한 존재가 되어
세상으로 나아가
우리의 사랑을 타인의 기쁨이 되게
할 준비가 된것입니다
님이여
님이 내게로 와
보여주는 그 모든것들이
세상에서 단하나의 사랑임을
난 알고 잇습니다
영원을 향하여 난 작은길로
우리가 걸어가는 것이
세상의 그 모든 것들로 부터
외면당한다 하여도
난 님의 사랑을 입고
님의 사랑을 먹으며
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하여 님의 사랑속에서 나의
인생을 정리하렵니다
님으로 하여
살아잇음이 아름답다고 느껴지는건
님이 내게 보여주는
따스함때문이라는걸 압니다
그 따스함을 걸치고
겨울로 향한 길을 주저함 없이
두려움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살아있음을...매 순간 순간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