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한귀퉁이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바람이 스쳐간다. 외로움도 스쳐간다. 허전함을 달래려, 헛웃음을 밀어놔 본다. 여전히 뻥 뚫린 공간.... 너를 기다린다. 음악과 시와 낙서와 파란하늘이 외롭다. 둘이 아니라서 네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