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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74

난 아마도...


BY 불루마운틴 2000-08-05

밤새 내릴것 같은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어
창틀에 떨어져 튕기는
그 차거은 느낌이 좋아
아마 밤새 내내 이렇게
청승을 떨지도 모르지

무슨 생각해?
지금 내게 당신이 뭍는다면
난 아마도
당신과 같은거...
라고 말을 할꺼야

어떤 음악 들을까?
지금 내게 당신이 말을걸면
난 아마도
으응... 당신과 같은거...
라고 웃을꺼야

까만 비닐봉지가
?어진듯 끊임없이 퍼붓는 비
그 소리가 좋아
난 아마도
모카향 커피들고 앉아
밤새 청승을 떨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