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57

기다림


BY 수기 2000-07-31










 


 


 

  이 세상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가고 있을 그대 위해.......

 Chapter 1


 오늘도.. 나와 함께.. 이 세상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가고 있을..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그대위해.. 내 기도 드립니다.....

 

 한 아름.. 향기로운.. 수선화처럼.. 오늘 이 밤도......

 이 대지 어느 하늘아래서.. 숨쉬고 있을 그대 그리움에.. 나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언제가 될지.. 그날이 올런지도 모르지만.. 우리 서로 만나는 날엔.. 만나서 우리 서로 사랑하는 날엔.....

 얼마나 많은 밤.. 얼마나 긴 시긴동안..그대를 그리며 살았는지.. 무척이나 하고픈.. 이야기.. 많습니다......

 

 님.. 슬퍼하지 마세요.. 그 슬픔들은.. 모두다.. 우리의 만남을 위한......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일 뿐이에요.. 그 우리의 운명이 뻗어.. 서로 만나게 되는 날..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 하루도.. 그대가 이 세상에 존재함에.. 감사하며.. 웃으며 마감하렵니다......

 

 내 사랑하는 이여.. 너무도 그리운 이여.. 그대도 평안한 밤이 되길.. 오늘 꿈속에서도 그대 만나게 되길.....

 나 기도드리며..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




 

 Chapter 2
해뜰 무렵....


 여우비가 오는 날....

 

 그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비치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미소......

 

 누굴까...... 어디서 봤을까......

 

 아..... 그랬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매일밤 나의 꿈속에 찾아왔던....

 나를 웃게 만들고 울게 만들었던....

 지금까지 나의 맘을 애태우게 했던....

 매일 매일 내가 기도를 드리게 했던....

 

 바로 그 꿈속의 주인공이었습니다....

 그 주인공이 지금 내 앞에 있었습니다....

 

 당장 그에게로 달려가.. 외치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날.. 그대를 기다렸는지 모른다고....

 이제는 그대를 놓칠 수 없다고.. 지금 그 오랜 기다림 끝내고 싶다고....

 물론.. 그럴 수 없었습니다.. 애초에 이런 쉬운 만남이라면... 지금까지의 기다림도 없었을테니까요....



이번에도.... 또 그냥...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또 그렇게..... 바라만보아야 할 것만 같았습니다.... 바보같이....

 

 그래서 이번엔... 내 맘 깊은 곳에.. 窓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기다림의 窓.....

                오직 한 사람을 위한 窓.. 오직 그대만을 향해있는 기다림의 窓....

 

 지금 난 그 窓앞에 서 있습니다....






 

 

 Chapter 4


 기다림







서.. 있습니다.....


 그 앞에....


 

 오늘 밤도...


 

 한 사람..




 그대를 닮은 기다림을 바라보며


 

 먼곳을 바라보며

 

 깊은 어둔 밤



 그대를 꿈꾸고 그리며..

 

 나의 연인이 될


 

 나의 으로


 

 언젠가




 그 만큼은 닫지않고 열어둡니다..

 

 아무리 추운 기다림이 불어와도

 

 기다림가 뿌리고

 

 기다림가 내리고

 

 그 으로



 그곳에.. 있음을 봅니다..


 

 기다림하나
가... 늘 있는..

 

 아마 그대를 닮았을

 

 달이 차감
을 보고

 

 노을이 짐
을 보고

 

 그 을 통해

 또 여름
이 옵니다..

  

 봄
이 다가오고

  

 겨울
이 오고

  

 가을
이 오고

  

 여름
이 오고

 

 그 으로



하나가 있습니다..

 향해서 열려있는

 

 한 사람만을

 

 오직


 기다림

 

                     그 사람만을 위한 窓.... 어느새 해는 저물어가지만....

                     한 사람의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기다림은 어떻게....

                     궁금하시지 않나요?? 그 기다림의 결과는.... 아래 유난히 반짝이는 별이 있는 밤하늘에서....

 


 

 


 

 Chapter last

 

 


 기다림

 기다림기다림

 기다림기다림


 

 어느날......

 이었습니다........

 늘 항상 그곳에 있던........

 별기다림하나가 사라졌습니다......

 이제 길고긴 기다림도 사라졌습니다.......

 순간기다림하나가 머리 위를 스쳐지나갔습니다........

 나는 그 별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그 기다림은 아마도........

 이 세상 저편 누군가의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한 영혼일거라고.........

 ...........

 그리고 또......

 생각했습니다........

 저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기다림기다림기다림가운데.......

 가장 빛나는...기다림 아름다운 별하나가.......

 세상 이곳에 길을 잃고 내려와.......

 잠들어 있는 것이라고.......

 지금 내 어깨위에......

 작은 머리를......

 기댄채.....

 


 


 기다림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모든 것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끝이 났으면 합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Happy Ending...으로.......

 


 


 



 옆을 누르시면 동감뮤직비디오가 나옵니다..기다림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