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저렸던 분홍빛 사랑도 보라빛 향기가 담긴 추억도 눈시울 적셨던 아픈상처도 이제 허공속에 묻어둘랍니다 가슴에 남아있는 흔적 있으면 문득 돌아보고 싶어 질태니까 가끔 허공 보고 큰 소리질러며 사랑한다 말할랍니다 아련한 꿈속처럼 멀어진 그날들 못내 아쉬운 미련으로 여운을 남기지만 허공에 묻어두고 고개젖처 바라보면 영롱한 별이되어 예쁜미소 보내면서 은하수 물결속에 멀리멀리 떠가리라 사랑도 내마음도 물결따라 멀리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