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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아래의 당신


BY 박현식 2000-07-19

플라타너스 아래의 당신

어느 길 한적한곳
플라타너스가 줄지어선 넓지 않는길
그 길가에서 당신이 보였오

잎새로 비추는 태양빛에
당신얼굴 또렸이 보았오
화장끼 없는 얼굴 맑아 보였오

창이 있는 예쁜모자에
손엔 무언가를 들고 있었다오
풀빛색깔 원피스도 퍽 어울려 보였오

당신 혼자인체 걷고 있었오
그래 어딜 가던 중이였오
무슨 생각들이였오
내 생각은 하였오

언제 당신이랑 그길 함께 거닐고 싶소
당신 노래 들으면서
당신 동공속에 빨려들고 싶소
그 잎새 물들기전에


언 직

칠월 열아흐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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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가 있어 아름다운 신작로를 혼자걷는 여인이 있어

해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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