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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97
바다
BY 김영숙
2000-06-26
바다가 사라져버린
어느 날 아침에
바다를 향한
사랑의 시를 적는다.
정작 잃어버린 후에 널
사랑하노라고
뒷덜미 잡히듯 너에게서
헤어나지 못하노라고 나는
연가를 띄운다.
바다는
저기 어디쯤 있었노라고
말할 수 있어도
이제 나는 그리운 에메랄드의 바다를
볼 수가 없다
꿈꾸듯 아련한 파도의 울음을
나는 기억하는데
갈매기의 잿빛 날개와
해초들의 비릿한 내음사이로
푸릇한 너의 얼굴 일렁이다 사라지고...,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너를
가슴에 품고,
창앞에 서 나는 심장의 고동을 듣듯
어디쯤 있을 너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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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그냥 그냥저냥 힘드네요 돈도..
아이쿠...... 힘들겠습..
여름이 오기전에 실행해야 겠..
소중한인연 오래오래 영원하시..
저녁에 잘적에도 온열기 틀어..
추위를 많이타서 기모바지를 ..
배고픔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
맞아요!!
그쵸 ㅋㅋ 배송 빠르더라고요
여름오기전에 잘사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