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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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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어느 엄마가 쓴 서글픈 인생 이야기.


BY 안순자 2000-06-24

누가?
인생을 60부터라고 했나....
뿌옇게 내리는 안개비 사이에
인생의 황혼이 스며져 오면
온 몸을 수시는 고통은,
지나간 세월의 흔적이였고....

덧 없는 변명으로
상처난 지난 과거를 씻어려 함은
아직도 남은 나의 삶에 데한 애착이로니....

오~~~~언제였나.
나에게도
아름다운 청춘은 있었건만
지금은 덧 없는 꿈이였노라.

얘들아!
어미의 쩔뚝이는 이 다리는(만성 관절염)
너희들에게 받은
나의 훈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