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이 익어가는 어느날
서울의북악산 성곽길을
아컴 블로그친구와
즐겁게 다녀왔답니다.
높은 파란하늘을 머리에 이고
끝없이 펼쳐진 성곽길을, 3시간의 시간을
오르내리니 다리는 후둘거리고 힘들었지만
놓지고 싶지 않은 가을의 그림을
엽서에 담아온 하루였어요.
가만히 써봅니다.
가.을.빛.이.찬.란.한. 여.행.길. 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