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 목장
우리나라 유일한 양 목장 대관령 양떼 목장
강원도 여행 - 대관령 양떼목장 - 강릉 경포대 해변 - 봉평 허브나라
대관령 관광코스 우리테마투어 - 서울 6시 20분 출발!, 잠실 6시 50분 출발!
주말인데, 정말 빨리 일어난 유민맘 가족!
출발지가 잠실이라 넘넘 가까워서 좋았는데, 삼남매 챙기랴 짐 챙기랴 아침부터 정신 없었답니다.
그래도 여행을 떠나는 설레임이 너무 좋더라구요 ^^
꼼꼼히 챙겼다 싶었는데, 헉...제 가방을 놓고 버스를 타버렸다눈...ㅋ
그안에 카메라며 카드며 지갑이며...어쩌나~~
버스 출발하고 두 세정거장 가서 다시 내려서 집에 가서 가방을 챙겨서
다시 잠실로 휘리리릭 날아갔네요.
겨우겨우 6시 51분에 도착!!!! ㅎㅎ
6시 50분 정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늦으면 못 갈 뻔...ㅋ
강원도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다들 숙면 취해 주시고....
2시간 4~50분 정도 지나서 도착한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은 몇 번 와봤지만 양떼 목장은 처음인 유민맘 가족!!!
무엇보다 올 해 첫 눈을 볼 수 있어 어른도 아이들만큼이나 동심의 세계로 풍덩~ 빠질 수 있는
하루의 시작이었답니다.
눈을 보자 마자 눈을 굴려 봅니다. 이곳이 과연 한국인가? 싶더라구요~~~
정말 딴 세상 같았던 대관령의 설경에 감동의 물결이...^^
우리나라 유일한 양 목장 대관령 양떼 목장...
양떼목장 목장을 한바퀴 돌며 대관령 능선을 산책하며 양떼에게 건초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눈길이 좋은지...요녀석 잘 따라오지도 않고 마냥 들뜬 강아지마냥 눈을 뭉쳐서 아빠에게 던지고..^^
사계절이 아름다운 양떼 목장...겨울은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더라구요~~~
온통 하얗기만 했던....^^
관람 소요시간은 대략 40분 정도 되지만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더라구요~
아침에 도착해서 그런지 눈이 녹지 않아 더욱 좋더라구요
요녀석 응가 자세로 무얼 하고 있었냐구요??...
걷다가도 틈만 나면 앉아서 눈뭉치를 만들고 있더라눈..ㅎㅎ
양떼산책로....정말 멋지더라구요!!! 온통 하얗게 두덮인 양떼 목장!!!!
눈꽃도 너무 예쁘고,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곳~~~~~
앞만 보고 걷기 보단 뒤를 돌아 보며 감상에 젖어 있던 유민맘...ㅎㅎ
겨울 지리산 등반 후 정말 눈다운 눈을 본 것 같았어요 ^^
곳곳에 매달린 고드름도 따더니...정양은 고드름을 양에게 먹이겠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더 오래 산책하고 싶었으나, 아이들과 양 건초 주기 체험장으로 향했어요!
아이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 양들...ㅎㅎ
가는길이 너무 너무 즐거운 자매들....고드름을 똑! 따더니 저에게 보여주네요
똑똑....어렸을 때 이후 처음 보는 고드름....ㅎㅎ
눈덮인 소나무 머저 넘넘 탐스럽고 예쁘던~~~~ 유민빠도 아이들 못지 않게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제 드디어 양 건초주기 체험장으로 고고고고고~~~~
복실 복실 순한 양들이...이 아이들을 기다렸나 봅니다. ^^
바구니에 건초를 들고 양에게 먹이를 주던 정양....
바구니 통째로 주지 말고 입에 넣어 주라고 알려줬더니만..
글쌔...건초를 다 주고 건초를 더 달라고 가더니만...
자기 입에 넣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사오정이 된 정이....ㅡㅡ;;;;;;
양이 건초를 먹겠다고 손을 핥고 있는데도 여의치 않고 자기 애기 돌보듯 건초를 주는 모습!!!! ^^
눈밭을 뒹굴고 싶을 정도로 설경이 정말 멋진 양떼목장에서 또 하나의 추억이 된 것 같아요
대관령 관광 코스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조만간 또 찾아올지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