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간 사람들이 길을 만들어 놓았기에 가능한 등산이었습니다.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니 수십명이나 되는 산악회 회원들이었어요.
그들은 아이젠을 착용하고 내리막길을 쉼없이 잘도 내려가더니만...
우리부부는 살살헤메며 내려왔어요.
아이젠도 없이 용감한?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