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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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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타기와 민속촌구경(3대 생일 이렇게 보냈네요)


BY 현이수이 2010-12-21

12월 18일

울딸, 울신랑, 울시엄마까지 3대가 생일...

그런데 마침 좋은 곳으로 눈썰매까지 타러 갔다.

용인의 한국민속촌으로..출발.

 

10시가 좀 안되어서 도착해보니 디보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현이와수이 당근 너무 좋아했지요.

겁이 많은 울 현이는 옆에 가기 싫어하면서 좋아서 해벌죽해지고

또 마침 족사진 한장 찍으려고 하니 외국인들밖에 안보여서 고민하니 중국관광객이 찰칵해주었네요.





 

많은 선물이 들어있는 선물도 받고 입장권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현이는 눈썰매장으로 가자고...

가는 도중에 산타썰매도 끌어보고 사진도 한장



 

조그만한 놀이공원이 있어서 회전목마도 탔는데 울현이는 범퍼카를 너무너무 타고싶어라만 했네요.

키가 120cm가 안되면 절대 안되다고....

 



 

그래도 원낙에 일찍도착해서 눈썰매장에 사람이 거의 없었서...신나게 탈수 있었어요

다들 처음 타는 눈썰매였는데 현이수이는 물론 모두모두 재미있어했지요.

맨처음 탈때는 좀 겁이 나더라구요. 울시엄마는 왜 나는 안내려가야고도  하고 허리아프다고도 하고 했지만,

몇번 타니 이젠 모두 낮은곳보다는 높은곳에서 내려오는 스피드를 즐겼네요.

며칠 추워서 걱정이었는데 다행.. 따뜻한 날이라서  썰매타기 너무 좋았네요









한 두어시간 타고나니 지칠때쯤 후토스공연...~

후토스 율동공연을 수이가 봐야하는데 힘들었는지 바로 낮잠으로.

그래도 다행히 사진촬영때는 깨어나서 역시 흔적을 남겼네요.

현이와 수이 너무 좋아서 미소가 떠나지 않을정도...





그러고나니 배가 고파지기 시작..

뭘먹을까 고민했는데 사골떡국집은 사람이 너무많아서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국밥과 해물부추전으로...

 

식사후 이젠 민속촌에 왔으니 구경도 좀 해야지 해서...걸음을 옮겼는데

조금가다보니 동짓날 팥죽행사까지...

배불러도 먹어야하는 울가족들.... 한컵씩



 

현이는 농악과 줄타기 꼭 봐야한다고..

졸린데도 참고 보려고하고 수이는 농악 장단에 맞춰 흥겨워하고..그런것을 보니 왠지 뿌듯함도 느껴지고..

 


 


 

울시엄마는 정말 너무너무 피곤했는지 흥겨운 농악소리에도 고양이와 함께 따뜻한 햇살아래.. 잠깐의 취침

 

3대가 생일인 하루!! 멋지게 보냈네요.. 기억에 오래도록...  <현이수이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