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로만 듣던 키자니아가 드디어 서울에도 오픈했네요.
전 프리뷰기간에 다녀왔어요.*^^*
키자니아란 만3세부터 만16세까지의 아이들이 실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게 꾸며놓은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에요.
키자니아는 예전의 잠실 롯데월드 수영장위치에 있답니다.
제가 갈때만해도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헤매었거든요.
키자니아 입장은 항공사에서 탑승수속을 하듯이 티켓팅을 하게 되어 있어요.
티켓도 보딩패스처럼 생겼거든요.
키자니아맵을 보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체험을 먼저 하게 되었어요.
매일 먹기만 했던 피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가장 먼저 하게 되었네요.
ㅋㅋㅋ 돌아다닐려면 배부터 채워야 해서
아이들이 만들었는데 진~~~짜 맛있어요.
아이들도 넘 좋아하네요.
그리고 간곳은 롯데제과에서 운영하는 초코칩만들기인 비스킷공장 *^^*
나름 반죽도 하고 초코칩도 콕콕 박아서 비닐포장에 포장해서
완제품을 만들었어요 우와~~~
사진찍기도 전에 벌써 다 먹어버렸네요 ㅠㅠ
모든 체험시설은 키조(키자니아에서 동용되는 화폐) 를 벌 수 있는 곳도 있고
키조를 쓸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자기가 직접 번 키조를 사용하여 체험하게끔 되어 있어요.
그리고 나서 한 시티투어체험!
관광가이드가 되어서 직접 관광객을 안내하기도 하구요.
관광객처럼 안내를 받기도 하는 체험이더라구요.
울 아들이 좋아했던 소방관체험인데요.
빨간 소방복을 입고 빨간 소방차를 타고 불이난 호텔에 불을 끄러 갔어요.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자기가 불을 껐다고 *^^*
다소 친근하지 않은 경찰관체험도 했어요.
직접 경찰관이 되어서 키자니아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안전체크를 하고
불이난 호텔에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했어요.
생각보다 우리딸 경찰관복장이 엄청 잘 어울리네요 ^^ 샤방샤방
가장 마지막으로 했던 체험은 병원응급실과 수술실이었어요.
응급실에서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워보기도 하고
개복수술실에서 의사가 되어서 수술을 집도해보기도 했어요.
엄마의 꿈은 의사인데... ...
딸의 장래 꿈은 무엇일까요???
오늘 체험한 많은 직업들이 우리 딸아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정할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