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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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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꿈..


BY 채원맘 2009-08-31


 

드르렁 드르렁 코를골며 모처럼의 낮잠을 즐기고 있을즘

여기저기서 울려대는 쿵쾅쿵쾅 소리에 잠이 깹니다

피곤하지도 않은지 하루종일 집안 구석구석 신나게

뛰어다니면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아직잠이 덜깬 저의 손을 끌며 놀이터로 가자는 아이들의

아우성에 놀이터에 가서 또한번 신나게 놀아주니

엄마 최고 엄마최고 !! 라며 소리를 질러주니 그렇게 기분이 좋을수 없더군요

 

모래집도 짓고 흙장난도 하니 어느새 저녁이 되어 집에들어가

아이들을 씻기는데 볼록하게 나온 아빠의 배를 보고 깔깔깔

웃는 아이들의 즐거운 미소를 보니 어느새 저도 같은

모습으로 웃게 되더군요

 

하루종일 집안을 온통 어지럽히고 서로 삐치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엄마도 아빠도

못말릴 정도로 울어대는 두딸들이 있어 오늘도 내일도

저희 가족에게는 행복한 웃음이 멈출날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