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종문이가 영서를 영안실뒷편으로 데리고 나왔다 아직 가기싫은 개나리는 뒤늦은 꽃을 피우고 있었다 활짝 너무 이쁘게 피었다 "종문아 아저씨 어떻게 가신거야 어제 나하고 새벽한시 까지 같이 잇었는데" "응 너하고 헤어진뒤 바로 사고 나신것같아 근데 이상해 ..
2편|작가: 산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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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바람이 몹시 분다 영서는 창가에 앉아서 음악을 듣고 있다 안치환의 꽃보다사람이 아름더워 영서는 이노래를 듣을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십년전 오늘 영서는 친구 혜진에 방에서 잠을 자고 있다 어제밤에 취하도록 마신술에 취해 죽은듯이 자고있다 아홉시가 넘어서 급하게..
1편|작가: 산사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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