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만난 그를 10년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마직막으로 헤어졌을때 내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도 그는 돌아섰다.
사교모임에서 다시만난 그를 나는 알아보지 못했다.
아니 모른척하는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을 것이다.
몇번의 참석후 내가 4년전 그와 헤어지고 얼마후 뇌수술을 받고는 일부 기억장애로 기억못하는 것이 있다는걸 그가 알았다.
처음 알게된 사람처럼 자연스레 그와 나는 친해지게 되었다.
그를 처음만난 20살 그는 대학2학년이었고 나는 1년재수로 대학1학년이었다.
친구가 과페스티발에 일일파트너를 소개해주었고 내친구도 소개를 받아서 행사날 만나게 되었다.
사실 그는 내친구의 파트너였다.
좋은 느낌은 있었지만 그는 집은 포항이었지만 학교는 멀리 전남 여수에서 다니고 있어 다시만날 기회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