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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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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16

[제30회]


BY 부산에서콜라 2002-07-31

.... 마지막편.....



준호와 그런 일이 있었던..
시간상으로...
육개월이 넘었다...

민경의프로포즈로 글이 들어 왔다...
준호 였다...

여전 하지??
글 잘 보고있어...
내 멜로 글 넣던지..
핸폰 해줘..
라고...멜 주소와 핸폰 번호가 있다...


순간..
민경은 무지 반가웠다...
그글로 막바로 답장을 넣다가..
넣다가 말이다...
삭제 키를 눌렸다..


갱숙의 프로포즈 수도 올라 간걸 보니..
갱숙에게도 준호가 글을 넣었는것 같다...

다시 냉정 하고 싶다...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물론 핸폰도 하지 않았다...


참...내...
미친바람난년 취급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
다시 연락 해라고...
연락을 한다면...
민경은 항상 대기조밖에 더 되는가..
그때는..
미친 바람난년 이였고 ...
지금도 외로움에 빠진 너가...
함부로 할수있는 바람난년이 다시 될수 있다는 말 밖에 더 되겠는가


그래서 일부러..
그 글을 보고..
십일 동안 사이트에 들어 가지 않았다..
충분히 냉정을 찾았다고 생각 될때..
들어가 다시 보고 싶었다..

준호는 분명히..
그 글을 넣곤..
핸폰이 오면..
혹시나 하고 받을것이고..
컴퓨터를 켜도...혹시나 하고 볼것이다..


그날...
민경은 글을 올리고..
마지막 마무리에..

글...
반갑게 보았어...
답장은 안 할거야..
그리고 잘지내길 빌어...


그리고 탈퇴를 했다...
이제 다시는 민경은..
친정 같은 그곳에다 글을 올리지 않을 것이다...

아마..
다시 그곳에다 글을 올리면..
준호에게도..
현우에게도..
바보 같은 미련이 남아...
자신 없는 행동을 할것 같아...
아무 인사 없이..
어느날...
완전 탈퇴를 했다...


하지만 ...
여전히..
영희는 멜로 글이 들어 왔다...
다시 사귀는 아가씨가..
미나의 아픔을 대신해주나 보다..
하지만..
이번에 만나는 아가씨도..
영희와 나이차가 18살이나 나는 국악을 전공 하는 학생이였다..

어쩜 준호에게 받은 상처가...
아니..컴퓨터에서 만난...
세상밖으로 나온 모든 흔적들이...
영희에게 이런 글로 보냈졌다...




영희에게...

영희야..
난 언제던지 이 자릴 지키고 있을거야..
내가 먼저 너에게 손을 내 밀지 않는다고...
널 잊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거다...
넌 언제나 같이..
내가 필요 할때..
날 찾으면..
변함 없는 맘으로..
너에게 지금과 똑같이 대할수 있어..
내가 먼저 너에게 못감을...
단지 미안하게 생각 할뿐이다...
라고...

아마 영희도 짐작을 할것이다..
여태 민경이 올린 글을 보면..
바보가 아닌 이상 느낄수 있어니까 말이다...

얼마전...
그 사이트에서 글을 주고 받았던..
남자가 멜로 글을 보내왔다..
유안진에 지란지교를 꿈꾸면에서..
나오는 긴글을 인용해 쓰곤..
오래만이지요..
연락도 없이 사라 졌더군요..
이에...

민경이 답장을 보냈다...
아마 안 보내면 또 글이 들어 올것이다..
경험상 뻔한 일이다...

민경의 답장은...
...누구시죠???....


더 이상의 그의 글은 없었다...


민경은...
이제...
컴퓨터에서 완전 자유인이 된다....
그 누구도 세상밖으로 나와선 안 된다..
민경도...
컴퓨터 안에서만 밍밍으로 존재 되어 질것이다...





---------세상밖으로........끝----------------




***********하고 싶은말*************



이글을 쓸때...
한 10회 분만 쓰면 이이야기가 끝날줄 알고..
처음 시작 했습니다...
근데..
모든걸 생략 하고 간단히 적는다고 하는데도..
이렇게 길게 갈줄은 몰랐습니다...
쓰기가 무지 힘들었습니다...
첫 조회수가...1000수를 넘었는데..
갈수록 조회수가 작아 지는것..
것 만큼 제가 글쓰기가 부족하다는 채찍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끄러웠습니다..
첫회 조회하시니 분들에게..
실망을 많이 준 글이라..
아마..
그분들은..
시시끌렁한 쳇팅불륜 이야기쯤이로...
생각 하셨겠지요..
아...
맞습니다...
시시끌렁한 ...
컴퓨터에서 만남 이니..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다시는 이런글..
실망 많이 주는글 안 올리겠습니다...
장담합니다..
비록 열사람이 첫회를 조회 하고..
그 열사람이 끝가지 공감 하는 글을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올리는 저는..
무지 힘들었습니다..

제가 주로 꽁트쓰는방에 올리는 글은..
40분에서1시간이면 충분히 올리는데..
소설 방에선..
한편에..
길면 3시간도 잡고 있었습니다..
보통 2시간은 기본 이고요..
그런데도 글이 메끄럽지가 않아...
제 자신에게 부끄럽답니다..
타의 추종 없이...
내가 스스로 좋하 올린글...
약속을 지키고싶어...
끝까지 마무릴 짓기 했습니다만..
실로..
부족한글 부끄럽고..죄송하고..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쌍둥이가..캠프가고 없는 4박 5일은..
이 글로 막을 냅니다...
이제 공과금 내러 가야 합니다...

다음엔 모두가 공감 할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 하고..
고맙습니다..
간간히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더욱고맙습니다...


이제..
머리가 텅 빌것 같습니다...



아침 8시에 컴퓨터에 앉아...
이제 까지 물한 모금 안 먹었습니다..
배 부터 채우겠습니다..
머리가 빈게 아니라..
배가 빈것이가 봅니다..

어이구우~~ 참....공과금도 내야 되고...




부산에서...콜라.....^^*




끝까지 읽어 주신...
열분....감사 합니다...
부우자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