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14

[제27회]


BY 부산에서콜라 2002-07-31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준호가...
달래는 듯이 이야길 한다..

"봐아..민경아..
너도 할수 없는걸 요구 하니 싫치..
나도 싫어...
아주 싫어 미치겠다구...
그러니 다음 부터 그런 글 넣치마 알았지..
아주 스토커 같다니까"

스토커라니...

이말이 민경을 자극 한다...
"야 너 스토커가 무슨 뜻인줄 알고나 쓰고 있냐"
이렇게 시작핸 핸폰으로의 말은..
점점 거칠어 졌고..
급기야..
준호는 자기 감정에 도취 되어서..
고함을 질렀됐다..
도저히..
민경은 귀가 시끄러워..
핸폰을 귀에서 멀찌감치 뛰워 놓았다가..
다시 귀에다 대곤 했는데..
그럴때 마다..
흥분해서 고함을 치는듯한...
준호의 목소리는..
"너 같은 것 내손가락 하나면..
아무도 모르게 죽일수도 있어..
라던지..
"야..남들이 보면 우리 애인이라 하겠다"
라던지..
"좃같이...어쩌구 저쩌구..."
하면 흥분을 해됐었다..

이렇게 싸울일이 아니다..
그냥..
미안하다고 하자...
라고 말할려고 하는데..
준호가 못을 박는다..
주세를 알아야지 말이야...

주제....
이 말이 민경이 가슴에 앉는다...

민경은 더 이상 들을 가치가 없음에...
폰을 끗다..
다시폰이 울렸다..
준호다..
민경이 너어...
하는 소릴 듣고 폰을 다시 끗다..
다시 폰이 왔다..
민경이 먼저 말했다..
"미안해 주제 모르고 좋아 핸것"
그리곤 민경은 폰을 아예 끈었다...


비디오를 빌리고...
기분을 바꿀려고...
집으로 가는길을 빙 둘러서...
걸어 가는데...
왠지 마음이 홀 가분 하다...
하지만..
상한 자존심은..
준호의 주제를 알아야지..
하는 말이 귀를 울렸다...

민경이...
참 바보다..
미련 많은 여자는 이래서 손해다..
그기가 끝인데..
주제를 바로 아는 끝인데 말이다...


다음날...
민경은 회사에서 돌아와..
습관 처럼 컴을 켰서...
멜함을 보니..
이...준...호...
가 글이 들어 왔있다..
제목이... 외로우면...
이라고 왔다...

민경은 도대체 뭐 하자는거야..
하고 멜을 열었다...

준호가 보낸 글은...
살다가 외롭다고 느끼면..
비록 니껀 아니고 내것이지만...
내꺼구나 하고 위로 받으렴...
하고 첨부 파일이 있었다...



첨부 파일에는 보낸 사진 5장이 있었는데...
남자의 심벌을 뒤로 찍어...
바짝 세워..
그리도 최대한 발기 되었을때...
이런 식으로 된 사진 이었다..


그때 무너지는 자존심이란...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래..
너가 그렇게 놀았어니..
그렇게 밖에 생각 못하는것 당연한것이리라 생각 하지만..
분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다...

절대 멜을 안 보낸다고 했는데...
이 분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 길이 없었다...

멜을 보냈다...

야아...이준호..
그것도 자랑 이라고 보냈냐..
허파에 바람난 년이..
고작 그것 가지고 위로가 되겠냐..
좃같은 새끼...
좃같은 것으로 장난 치고 있네...

이런식으로 된 글을 보냈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저녁 또 폰 이왔다..
폰을 완전히 끗다...

끝이 아니다..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민경은 좀더 냉철 해지기를 원했다..
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싶었다..

모두들 잠든 밤에...
주방에 책을 펼쳐 둔체..
책을 무기로..
생각의 나래를 폈다....




부산에서...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