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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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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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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Y CKA0213 2002-03-14

그녀는 날 사랑한다.그도 날 사랑한다.
하나...그녀와나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났을때 그녀는 고등학생이었다.나 또한 역시...
부모의 이혼으로 난 할머니댁에서 학교를 다녀야 했고 이곳으로 전학을 왔다. 새로운 학교의 첫 친구이며 동시에 나의 짝이었던 그녀의 이름은 민. 그녀에게서 풍기는 향기는 고급스러움이였다. 나와는 달랐다. 그녀는 내게 호의적이었고 우린 그렇게 단짝이 되어갔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그녀의 가정환경에 더 호감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랬을 것이다.
둘...그와나
내가 그를 처음 만났을때 그는 고급 레스토랑의 사장이었다.마땅히 일자리가 없었던 나는 친구의 소개로 그곳에서 일하게 되었다.그는 나이보다 젊어보였고 부드러운 남자였다. 그의 이름은 훈. 그는 언제나 너그럽게 나의 서투룸을 받아주었다. 우린 조금씩 그렇게 가까워졌다.
셋...그녀와그
그녀가 그를 처음 만났을땐 우린 모두 즐거웠다.나의 첫번째 직장이라며 꽃을 한아름 사들고 날 찾았던 그녀. 환영회를 가져야 한다며 우리를 나이트로 이끌었던 그.나와 그녀와 그는 이렇게 서로를 알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