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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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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Y 아줌마 2002-02-10

그는 지금 다니는 회사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언제고 이보다 낳은 조건이면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있는데 신문을 보는순간 눈에 확띠는 구인광고 ...재빨리 수화기를 들고 이것저것 묻는데 퇴근후에 들리겠다는 말을 남겼다,,하루종일 갈등끝에 결국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주섬주섬 챙겨들고 버스를 탔다.삶의 밋밋함이 그의 기분을 쳐지게 만든다, 무언가 필요해 ,,,연애? 사랑? 취직?
'오늘은 뭔가 될꺼야,,,,'장소에 도착을해 면접을 보기전에 회사에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그순간에도 갈등을 한다,,,두리번거리며 방황을 하는그에게 다가오는 그남자,
"어딜찾아 오셨나여?"
"아 예 면접보려구여......"
"그러세여..절 따라오시져"
그는 이회사가 맘에 들었다,,좋을 느낌이 밀려들고 있었다.
회사에선 그를 맘에들어했고 그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돌아가는 발걸음이 행복했으며 자꾸 그 남자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는다,,
첫출근 ,,,,,
그는 많이 긴장이 되었고 순간 그남자의 자리를 주시하며 자판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그가 좋아지고 있었다, 한눈에 반했다고나 할까?
오늘 저녁에라도 만나서 차라도 하잔 마시며 친해지고 싶었다....
그는 깔끔한 외모에 말수는 없으며 무언가 매력이 넘치는 남자이다,,,
커피를 마시려 그는 자판기 쪽으로 오더니
"일은 어때여? 할만 하신가여"
"네 ...후후 그렇죠,,,,...그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