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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의 조력 자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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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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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BY 나리 2000-07-11

쓰기전에...
여고시절 시인이자 수필가셨던 국어선생님은 제게 소설가가 되라고 했습니다
하이틴 문예지 문학상 응모에 응모한 제 소설이 입상하자 선생님은 수업시간 한 시간을 제 소설로 수업하셨습니다
졸업하면서 전 그분의 말씀을 잊었습니다
삶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
이제 꽤 늦은 나이에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생각합니다
여기 아름다운 공간을 허락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간 신문 잡지 방송으로 토해낸 이야기들이 수백편은 될겁니다
제가 쓰는 소설에 조금씩 비춰볼 생각입니다
이거 어디서 보고 들은 이야긴데? 싶으면 그건 제가 쓴 저와 제 이웃의 이야깁니다
우리 삶이 곧 소설이 될 수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