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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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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BY 유수진 2000-10-31

안녕하세요.

터널속의 나비 유수진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을데로 무르익어 언제 꽁꽁 온세상을 얼려버릴 다음녀석이 고개를 뻣뻣히 쳐들지 조마 조마 하지만, 파라의 사랑으로 녹여 드립?. 염려 붙들어 매십쇼.

후후....

중간 에필로그를 올린후라, 파라의 심경에 대해서 조금은 아실테고....

역시, 요즘 제가 신경이 날카로운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중 한 이유가 제 처녀작인 터널속의 나비를 놓아야한다는 후련함, 서운함, 허탈함....이런것들 때문이지요.

앞으로 소설방을 지나칠때면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할것입니다요.

그동안 해인이와 함께 분노하고, 속상해 하시고, 슬퍼해 주신 모든 독자분들께, 파라의 사랑을 드립니다.

알라뷰우~~~

다음 작품을 구상중입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아줌마를 영원히 떠날 수가 없거든요....후후...

열분덜, 사랑해요.
또 올께요.

님들의 맞춤사랑 파라.
이히리베디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