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님 글에 다른 주제로 댓글달기 그래서
글창 하나 열었어요
상속포기 한다해도 고마워하지 오빠언니들 맞아요 ㅠ 아버지 돌아가시고 15년 엄마를 정말 최선을 다해서 케어했는데 그 과정에서 장남장녀 역할 못하는 오빠언니와 틀어졌어요
오빠편 드는 엄마와도 소원해졌구요. 지금 오빠언니는 제가 엄마와 소원해진 기간을 두고 과실을 몰아가는데 속 터져요 홧병 생길것 같아요.
오빠가 24억 엄마집 단독명의하려고 하네요 팔리면 오빠언니저 2:1:1지분으로 나눠가진다는 내용으로 공증해주고 엄마집에서 나오는 월세는 매달 1/n 하겠대요.
언니는 오빠와 사이가 돈독하니 쉽게 동의했지만 저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오빠라 저는 오빠를 믿을 수가 없거든요. 결국 상속분할협의서에 상속포기 도장 찍어달라는 셈이고 그냥 자기를 믿어라하는 게 오빠입장이예요. 저도 노후대비 다 해 놓고 남편과 저 퇴직한 상태로 일찌감치 은퇴족 되었기에 돈은 필요치 않은데 그간 쌓인 묵은 감정과 오빠의 행태가 너무 맘에 안들어 동의해 주고 싶지 않아 고민이 깊습니다 ㅠ
분쟁은 싫은데 말이죠남편은 상속포기한다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하라고 하네요 제가 마음의 병 안고 살아가는게 싫은거죠(개인사라 나중에 지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