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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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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행복


BY 찬란한햇살 2024-08-12

쉬는 날이라 낮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전에 봉사 활동 했던 곳에서 회식을 한다고 참석을 하라는 이야기였다. 

나는 당뇨병이 와서 이제는 밖에서 식사를 잘 하지 않게 되었다.
 

맛있는 음식을 좋아해서 과식을 하게 되고 건강이 않좋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리고 회식에 술은 덤이니까 더 참석하지 않게 되었고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을 덜 먹으려고 노력한다.

야채 위주로 식사를 하니 속도 편해지고 몸도 가벼워졌다. 애쓰지 않아도 살이 저절로 빠지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나무와 풀이 우거진 곳에서 일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다 좋아서 감사한 마음이다.

평화롭게 먹이를 먹는 고양이들을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욕심없이 살아가는 동물들, 나는 항상 일해야지, 일해야지 하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제는 지난날 내가  충실히 살았었지 하면서 그래 쉬엄쉬엄 살아가자, 이제 나는 그래도 된다 하면

서 나를 위로하고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