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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조회 : 6,584
두매산골. 버스정유장엔
BY 초은
2024-04-12
두매산골.버스정유장멘.
오고가는사람하나. 없이
덩그러니. 버드나무 한구루만. 꽃봉오리 티우며
지키고. 서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쓸쓸한버스저뮤장엔
봄기운이 여연한데
사람들이 찿아주길 바라는 듯이
산버들꽃밑에.
오늘도
홀로. 두매산골 버스정뮤장은
사람들을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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