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컴을 방문해서 나의 아픔을 치유 하겠다고
쓸데 없는 말들을 남발 했음을 솔직히 용서를 빕니다 .
그것이 잘 못 되었다고 깨달으며
작가님들께 이해를 바라며
생각없는 글 이라도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
처음엔 제가 치유 되기를 바라며 남편을 씹으면서
올리는 글들이 누구를 위하여 인넷 공간에다 올렸나
그것도 몰랐습니다 .
내 아픔보다 더 아픈 사연을 접할 떄
마음이 먹먹하고 가슴이 아프고
저 너머의 아픈 사연을 대 할때
제 마음은 무너져 내림을 부정 할 순
없었습니다 .
그리고 일일이 답글을 달아야 하는 이상한 의무감
그 또한 스트레스였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
그러나 한번 사연을 접했을 땐
내마음 갈갈이 찢겨지는 아픔을 같이하며
동행하는 마음으로 같이 했습니다 .
인간이기에 이 아픔 또한 쉬어야겠단 생각에
조용한 기도로 님들을 생각키로 하고 쉬었습니다 .
안식이란
우리 생활에 절대 필요 한 것 같음을 요즘 세삼스레 느낍니다.
주말 이라는게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
힘들 땐 각자의 모양대로 쉽시다
그래서 동백이도 님들의 아픔을 같이 하면서 충분히 쉬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