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088

3월31일-봄, 주위가 산만해지는 계절


BY 사교계여우 2022-03-31

3월31일-봄, 주위가 산만해지는 계절
 
 
 
 
 
 



ugcCAJMNZPL.jpg
ugcCAHIH4WF.jpg

산과 들에, 병아리 부리처럼
쫑쫑쫑 돋아나는 봄의 새순들.






 

ugcCA4CJVDS.jpg


개나리 가지 끝마다 파릇파릇 물이 올랐다.
 부풀어 오른 목련꽃 몽우리 언제 터지려나.






 

 
ugcCAEKYCPA.jpg


문득 코를 간질이는 그윽한 향기.
꽃밭 구석의 천리향 말없이 웃고 있다.



 

천리향 (서향나무)


 ‘어떠한 소리보다/아름다운 언어는/향기//
멀리 계십시오/오히려/천리 밖에 계셔도/가까운 당신’


(이해인 ‘천리향’)